경남 밀양시 청도면 인산리에 사는 김문공 씨와 자녀들(현희, 현진, 정훈)은 지난 24일 청도면행정복지센터(면장 류기우)를 방문해 청도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22박스(31만원상당)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라면은 청도면 바르게살기운동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문공 씨의 자녀들이 평소 부모님과 친지들로부터 받은 용돈을 푼푼이 모아 구매했다.
김문공 씨는 "아이들이 착한 생각을 해줘서 너무 고맙고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이웃을 생각하며 바르게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기우 청도면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다 같이 힘든 시기인 데도 불구하고 나눔문화에 솔선수범해주신 김문공 씨와 자녀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따뜻한 마음이 청도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잘 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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