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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반대 시민 9명 연행'에…사드반대단체, 긴급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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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30분쯤 구미경찰서 앞, 40여명의 사드반대단체 모여 '즉각석방'요구
사드반대측 "경찰이 강제적으로 탄압하고 폭력적으로 해산시켜","국민들 상대로 적법하지 않고 정치적 판단만 있을뿐"

사드반대단체가 28일 구미경찰서 앞에서 사드공사를 반대하던 시민 9명이 연행되는 것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영광 기자
사드반대단체가 28일 구미경찰서 앞에서 사드공사를 반대하던 시민 9명이 연행되는 것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영광 기자

사드반대단체 및 주민들은 28일 구미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집회를 하다 경찰에 연행된 대학생 등 9명의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이들은 "집회신고도 하고 평화롭게 진행했는데 불법 집회라고 규정하며 경찰이 강제적으로 탄압하고 폭력적으로 해산시켰다"며 "경찰은 우리(사드반대단체)가 불법점유하고 있다고 하지만, 경찰은 진정 이 나라를 불법점거를 하고 있는 사드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안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드는 미국을 위한 미국 무기이다. 미국의 신냉전 전략에 동원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무기이고, 이땅의○ 민중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무기다. 그 무기를 막기 위해서 길거리에 드러누운 것인데 교통을 막았다고 9명을 연행한 것은 과잉진압이다"고 규탄했다.

이날 앞서 국방부가 성주 사드기지에 부식 공급과 정화조 청소 등을 위한 차량 등 80여 대를 들여보내는 과정에서 주민 및 민대협(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 회원 등의 반발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9명이 구미경찰서로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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