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를 찾았다. 이 회장은 "대구 기업들의 미래산업 역량을 세계시장에서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했다.
세계 각국의 혁신기업 2천200개사가 참가한 CES 2022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헬스케어, 탈(脫)탄소, ESG 경영 등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종합전시회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전시회를 찾지 못해 이재하 회장이 지역경제계를 대표하는 참가자가 됐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지역경제가 주춤한 상황에서 최신 미래기술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어려운 여건에도 참관을 결정했다"고 했다.
이 회장은 권 시장과 이 지사를 대신해 지역기업 40개사가 참여한 대구경북공동관을 찾아 "위기가 여전한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응원했다.
그는 또 "지역 주력산업이 될 미래차와 ICT 산업이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성장하려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함께 민관산학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기업이 최신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대구상의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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