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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접종 미뤄야하나"…화이자, 3월 오미크론 전용 백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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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백신. 연합뉴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백신. 연합뉴스

화이자와 모더나 등 대형 제약사들이 올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전용 백신을 내놓는다. 특히 화이자는 3월쯤 새 백신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앨버트 불라 화이자 대표(CEO)는 미국 CNBC 인터뷰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은 오는 3월이면 출시 준비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백신이 "오미크론 이외 다른 변종들에도 대응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불라 CEO는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이 별도로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떤 식으로 사용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도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모더나는 전세계 접종을 위해 올 가을 오미크론 변종 대상의 부스터샷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올 가을 가능한 최고의 제품을 준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모더나 측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영국과 스위스 등 일부 국가가 올가을을 대비해 20조 원 넘는 금액을 미리 내고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도 밝혔다.

단백질 합성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노바백스는 올 상반기 코로나 예방백신 접종연령 확대와 부스터샷 연구도 시작한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노바백스의 코로나 백신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누바소비드는 국내에서도 허가심사를 진행 중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이전을 받아 위탁생산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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