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이후 가장 뛰어난 지식인 혁명가'이자 '불꽃 여인'으로 불렸던 로자 룩셈부르크가 독일 군부의 사주를 받은 갱단에 의해 살해됐다.
그녀는 국제공산주의 단체에서 유일하게 레닌에 대적할 수 있는 이론가로 20세기 초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지도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로자의 사상은 현실 속에선 꽃을 피우지 못했지만 프롤레타리아 독재나 수정주의에 불만을 느끼는 지식인들의 지지를 받았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尹, '부정선거 의혹' 제기 모스 탄 만남 불발… 특검 "접견금지"
李 대통령 "돈은 마귀, 절대 넘어가지마…난 치열히 관리" 예비공무원들에 조언
윤희숙 혁신위원장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거취 밝혀야"
관세 폭탄에 노동계 하투까지…'내우외환' 벼랑 끝 한국 경제
정청래 "강선우는 따뜻한 엄마, 곧 장관님 힘내시라"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