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의 지역화폐인 고령사랑상품권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액 520억원을 돌파했다.
17일 고령군에 따르면 1999년 발행을 시작한 고령사랑상품권의 누적 판매액은 2020년 말 400억여원이었으며, 지난해 120억여원이 판매되면서 총 520억여원을 기록했다.
고령사랑상품권 판매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연중 10% 특별할인 판매진행과 고령사랑상품권 결제 수단의 다양성, 관내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비율이 높은 점 등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고령사랑상품권은 지류형, 제로페이(모바일), 카드형 3종류로 발행된다. 종이형 및 제로페이는 월 구매한도 30만원, 카드형 상품권은 월 구매한도 40만원까지 10% 할인(적립)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다.
종이형의 경우 우체국을 제외한 관내 19개소 금융기관(농·축협, 신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제로페이의 경우 23개 어플(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카드형의 경우 관내 농·축협, 새마을금고 방문 또는 지역상품권 착(chak) 어플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구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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