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업 절반은 올해 설 경기가 지난해 설보다 나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지역기업 341곳을 대상으로 설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49.3%는 '설 체감 경기가 악화했다', 36.3%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고 응답했다.
대구상의는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는 기업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경기악화' 응답이 지난해(76.6%)보다는 많이 감소하고, '호전됐다'(14.4%)는 응답은 소폭 늘었다.
업종별 경기악화 응답 비율은 서비스업(57.9%), 건설업(53.4%), 제조업(46%) 등이다.
제조업 중에서는 섬유(48.1%), 기타제조(47.4%), 자동차부품(46.7%), 기계·금속·로봇(44.5%) 순으로 높았다.
경기악화 응답 기업 67.9%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응답 기업의 71%는 상여금 또는 선물을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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