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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시의 흉물’ 빈집 정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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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등 예방 위해…2022년도 빈집정비 사업 대상자 28일까지 모집

경북 포항시가 흉물로 방치된 빈집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송도동 빈집 정비 전(위)과 후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흉물로 방치된 빈집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송도동 빈집 정비 전(위)과 후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올해 도심 및 농어촌지역 빈집 정비사업에 나섰다. 28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거용 건축물이다. 선정된 빈집은 소유자와 협의해 포항시가 철거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해당지역에 필요한 주차공간, 공유텃밭, 지역커뮤니티센터 등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포항시 빈집정비사업은 지난해까지 사업대상지가 도심지(동지역)였으나 올해부터는 농어촌지역(읍·면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포항시는 2019년부터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안전사고의 우려와 지역의 미관을 저해하는 도심 빈집 40개소를 철거해 주민을 위한 주차공간, 공유텃밭 등을 조성했다. 또 신흥동 도시재생지역에 사용가능한 빈집 1개소를 청년커뮤니티센터로 조성하기도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고 방치돼 흉물이 되고 있는 빈집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빈집 소유자를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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