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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나를 만나는 계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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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까지 2층 전관에서

대구미술관 2층 전관에서 25일부터 소장품 기획전
대구미술관 2층 전관에서 25일부터 소장품 기획전 '나를 만나는 계절'이 진행된다.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미술관이 소장품 기획전 '나를 만나는 계절'을 2층 전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대구미술관은 소장 작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재해석하며 2020년 '소장품 100선', 2021년 '모던 라이프' 등 매년 소장품 기획전을 열어오고 있다.

'나를 만나는 계절'에서는 개관 이후 전시된 적 없는 76점을 포함해 모두 93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특히 작가 김익수, 최만린, 서세옥, 권정호, 최학노, 한운성과 소장가 김용범(㈜에스알 대표), 고 박동준(갤러리분도 대표)의 기증작 52점을 대거 전시해 기증의 의미를 되살린다.

전시는 ▷생명을 지니다 ▷일상을 관찰하다 ▷나를 바라보다 ▷세상에게 묻다 등 4개 소주제로 구성된다. 사계절에 빗대어 생명, 나와 타인, 관계로 이어지는 인간의 삶을 돌아본다.

서세옥, 춤추는 사람들, 1994, 닥종이에 수묵(水墨), 91.7x132.3cm.
서세옥, 춤추는 사람들, 1994, 닥종이에 수묵(水墨), 91.7x132.3cm.

첫 번째 주제 '생명을 지니다'는 자연과 생명의 본질을 인간 형상으로 살펴본다. 작가 김인배, 김익수, 디트리히 클링에, 서세옥, 최만린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일상을 관찰하다'는 복잡한 도시 일상, 어느 보통날이 주는 즐거움, 뜨거운 여름의 열정 등을 상기시키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미영, 김재욱, 김한나, 민재영, 박진아, 임지혜, 정승혜, 지훈 스타크, 최성록, 한운성의 작품을 소개한다.

'나를 바라보다'는 고독을 통해 스스로를 관조하는 계절인 가을과 같은 감성이 가득한 작품을 살펴본다. 노정하, 이진우, 추종완, 이태호, 팀 아이텔, 정희승, 권정호, 김진, 김승영, 김창겸, 윤진영, 릴릴이 함께 한다.

마지막 주제 '세상에게 묻다'는 세상과 사회에 대한 생각을 깊게 녹여낸 작품을 만난다. 뮌, 이창원, 박보나, 최학노, 변종곤, 박찬민, 마이클 딘, 신기운, 진기종, 안세권, 어윈 올라프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태호, 사람과 벽 8605, 1986, 종이에 유채, 색연필, 150×417cm.
이태호, 사람과 벽 8605, 1986, 종이에 유채, 색연필, 150×417cm.

한편 대구미술관은 3월 말 소장품을 활용한 디지털 가상공간 전시 '몰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몰입'은 근현대 대구미술 발전의 토양을 마련한 김우조, 서동진, 이인성 등 거장 15명의 작품 30점을 선정해 홀로그램, AI 기술 등으로 복원한 3D 실감 콘텐츠다.

전시는 무료이며 5월 29일까지 열린다. 053)803-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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