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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표준 공시지가 평균 7.7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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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15.54%로 가장 상승률 높아…최고가 표준지는 포항 북구 죽도동 개풍약국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올해 1월 1일 기준 경북 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7.7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신공항 유치, 대구 편입 등 효과를 누리는 군위군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와 2022년 개별공시지가 산정 등을 위한 기준 가격으로 활용된다.

올해 표준지 7만2천374필지 공시지가는 평균 7.79% 상승해 지난해 변동률(8.44% 상승)보다 0.65%포인트(p) 낮았다. 전국 10.17%보다 2.38%p 낮은 수치다.

시군별로 변동률은 군위가 15.54% 상승해 가장 높았고 울릉(13.54%), 봉화(10.11%), 의성(9.93%) 순이었다.

군위, 의성은 통합신공항 추진과 군위군 대구 편입에 대한 기대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울릉은 울릉순환도로 개통, 울릉크루즈 취항 등 관광 산업 호재의 영향이 컸다.

봉화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부대 사업 추진, 국립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 추진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 토지 중 최고가 표준지는 포항 북구 죽도동 597-12번지 개풍약국으로 지난해보다 8.2%(105만원) 상승한 1㎡당 1천385만원이다. 최저가는 영덕 지품면 속곡리 398번지 임야로 1㎡당 225원으로 나타났다.

독도 표준지(3필지)는 전년보다 16.36%~27.36% 대폭 올랐는데 그만큼 독도의 사회·정치적 중요성, 경제적 가치가 오르고 있다는 방증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http://www. realtyprice.kr) 또는 해당 표준지 소재지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25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또는 해당 시·군·구 민원실 등을 통해 이의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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