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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 구급대원 신속대처로 구급차 안에서 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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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 조처로 2분 만에 순산해

구급대원 신속대처로 구급차 안에서 순산. 대구 서부소방서 제공
구급대원 신속대처로 구급차 안에서 순산. 대구 서부소방서 제공

대구서부소방서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급차 안에서 한 산모가 안전하게 아기를 출산했다.

대구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시쯤 119 구급대에 다급한 신고가 들어왔다. "아기가 태어날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출산예정일이 며칠 남은 임신부 A(28)씨가 갑작스러운 진통을 느껴 병원으로 이동하던 도중 산통을 느껴 인근 주민센터에 주차 후, A씨의 보호자가 급하게 신고한 것이다.

대구 서부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하여 산모를 살펴보니 이미 분만이 시작되어 아기 머리가 보이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급대원은 긴박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의료 지도 의사와 영상통화를 연결하여, 세부적인 지도를 받으면서 분만 시작 2분 만에 아기를 무사히 출산하였다.

대원들은 아기가 태어나자 호흡과 체온 유지 조치를 한 뒤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구급대원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박정원 서부소방서장은 "긴박한 출산 현장에서 빠른 판단으로 무사히 분만을 도운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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