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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200명대 넘어서…한달새 40배 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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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소년층 전파 심각 ‘건강 자신말고 방역수칙 준수’ 당부

설 연휴를 앞둔 28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도동 포항종합운동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포항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천막 아래에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를 앞둔 28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도동 포항종합운동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포항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천막 아래에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포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발생 수가 처음으로 200명대를 넘어섰다. 특히 20대 전후 청소년층의 감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26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4일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한달 사이 무려 43.6배가 늘어난 수치이다.

한동안 일일 발생 숫자 20여명 아래를 기록하던 포항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는 지난달 17일 지역 내 체육시설 및 영일대해수욕장 요리주점 등의 집단 감염(당시 일일 발생 42명)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모양새이다.

지난달 27일 118명으로 첫 100명대에 진입한 이후 ▷28일 138명 ▷29일 126명 ▷30일 111명 ▷31일 109명 ▷2월 1일 127명 ▷2일 173명 ▷3일 186명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는 최근 성인이 되거나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의 거의 절반 정도가 20대 전후 청소년층의 감염이다. 아무래도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한 과신과 성인이 됐을 때의 해방감 등이 맞물린 것 같다"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주력이 되면서 전파력이 더욱 급산하고 있다. 백신접종을 했더라도 꼭 마스크를 쓰는 등의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가장 큰 예방법임을 명심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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