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100명 대에 육박하는 등 확산세가 가파르다.
영주시는 7일(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9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확진자 가족 34명과 확진자 접촉자 20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13명, 감염경로 불명 26명 등 총 93명이 확진됐다.
7일 0시 기준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56명, 재택 치료자는 336명, 자가격리자는 298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연령대는 ▷10대 이하 17명 ▷20대 18명 ▷30대 8명 ▷40대 13명 ▷50대 17명 ▷60대 11명 ▷70대 이상 9명이다.
영주시는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자 84명이 발생, 최다 기록을 세운데 이어 7일 93명이 추가로 발생, 연일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30%를 차지해 감염 경로 파악 등 안전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초기 감기 증상시 대면 접촉을 전면 차단하고 신속하게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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