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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시민주회사 문경관광개발’ 출자기관 지정.골프장 건립에 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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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문경시 첫 출자기관으로 지정, 예산 지원 근거 마련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민 1만2천여 명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80억 자본금 규모의 시민주 회사 문경관광개발㈜이 문경시의 첫 출자기관으로 지정됐다.

문경시는 13일 행정안전부와 감사원 등과 협의한 결과 문경관광개발이 문경시의 출자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11일 자로 관보에 고시 됐다고 밝혔다.

출자기관이란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 소득증대 등의 목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거나 출자해 그에 해당하는 지분을 갖는 기관이다.

이에 따라 문경관광개발은 문경시의 예산지원을 비롯해 공적 관리·감독을 받게 돼 회사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3년 폐광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문경관광개발은 지난 20년간 다양한 관광사업을 구상했으나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

현재 공기업 ㈜문경레저타운이 운영하는 문경 골프장의 식음료·카트운영 등 부대시설 관리·대행 사업만 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골프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문경에 제2의 골프장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복안을 내면서 문경시에 출자기관 지정을 요청했다.

2003년 설립당시 문경시는 10억원어치 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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