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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安 부인 코로나 확진' 소식 듣고 安에 위로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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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전 美 부통령 면담 직후 소식 듣고 연락…"빠른 쾌유 기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전남 여수엑스포역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전남 여수엑스포역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부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위로 전화를 했다.

선대본부 공보단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후보가 오늘 오후 안 후보에게 전화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서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의 면담 직후 안 후보 부인 김미경 씨가 확진된 사실을 듣고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앞서 안 후보가 윤 후보에게 여론조사 경선에 의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으나 국민의힘 측에서 '역선택' 등을 이유로 사실상 거절한 가운데 통화가 이뤄졌다.

공보단 관계자는 "단일화 문제와는 별개다. 안 후보 부인께서 편찮으신 것은 후보 간 연락이 필요한 사안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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