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여성, 청년, 농민 등 각계각층 도민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4일 안동 임청각에서 이재명 후보를 응원하는 '경북도민 1만인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 시대를 향한 기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북의 각계각층을 대표한 다양한 세대와 직군의 도민들이 참여했다.
먼저 청년세대를 대표한 최원준(봉화·22) 씨는 "청년이 꿈을 꾸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처럼 청년노동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같이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농민대표로 참석한 전민철(의성·55) 씨는 "이재명 후보가 농업은 국민 생명을 지키는 원천이자, 지역 균형발전의 동력이라 선언한 것을 듣고 큰 감명을 받았다. 농어촌기본소득을 통해 안정적인 농민의 삶이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후보의 소신을 지지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여성대표로 참석한 정숙경(포항·60) 씨는 "여성이 행복하고 양성이 평등한 대한민국이 어떻게 가능할지 이재명 후보는 잘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장관에 여성을 40%이상 기용하고, 경력단절과 육아부담에서 해방된 여성이 당당하게 자신을 실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신뢰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 밖에 이날 시민운동가, 소상공인 등을 대표한 시민들의 지지 발언이 이어졌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전환적 공정성장 아젠다와 기후위기, 탈탄소 시대를 대비하는 녹색산업전환과 코로나 대응과정에서 사회적 희생을 강요당한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손실 보상에 대한 지지를 담은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특히, 선언문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후보의 비젼에 대한 지지와 '세대 갈등과 계층 분열, 지역 차별과 젠더 갈등을 해소해 통합의 시대를 나아가겠다'는 후보의 비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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