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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文대통령 종전선언 비판 "안보에 중대 문제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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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는 우선 안보관 검증해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칠곡군 왜관역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8일 칠곡군 왜관역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8일 칠곡군 왜관역 앞 유세에서 "북한 비핵화에 실질적인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종전선언을 해버리면 주한미군 철수 등 대한민국의 안보에 중대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후보는 우선적으로 안보관을 검증해야 한다. 안보관이 없으면 경제도 안 되고 모든 것이 안 된다"며 보수 표심에 호소했다.

윤 후보는 또 "첨단 과학기술을 동원해 칠곡 농업인들이 최고의 소득을 올리도록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하지만 칠곡군 맞춤 공약으로 이미 완성 단계에 있는 '칠곡군 호국관광벨트 조성'을 발표, "준비가 부족한 게 아니냐"는 주민 빈축을 샀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칠곡군 왜관초등학교 유아진(6학년) 학생과 포옹하고 있다. 유아진 학생은 6·25전쟁 낙동강방어선 전투에서 실종된 미 육군 중위 제임스 엘리엇(James Elliot)의 유해를 찾아달라며 지난해 7월 백선기 칠곡군수에게 손편지를 보냈고, 이날 윤 후보에게도 같은 주문을 했다.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칠곡군 왜관초등학교 유아진(6학년) 학생과 포옹하고 있다. 유아진 학생은 6·25전쟁 낙동강방어선 전투에서 실종된 미 육군 중위 제임스 엘리엇(James Elliot)의 유해를 찾아달라며 지난해 7월 백선기 칠곡군수에게 손편지를 보냈고, 이날 윤 후보에게도 같은 주문을 했다.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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