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명문화대, 지역 기업과 손잡고 문화 서비스 분야 직업인 키운다

2021년 산학협력 EXPO 팀프로젝트 경진대회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
LINC+ 육성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과 창출

지난해 10월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대상으로 수상한 계명문화대 학생들과 교수들. 계명문화대 제공
지난해 10월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대상으로 수상한 계명문화대 학생들과 교수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신직업인 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한편,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의 산학협력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고, 각종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

◆산학협력 육성사업 평가서 최고 등급

계명문화대는 최근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여기서 계명문화대는 권역별 평균점수 84.85점보다 높은 91.53점을 얻었다.

이를 연차평가에 적용했을 때 최고 평가등급인 '매우 우수'(90점 이상)에 해당한다. 앞서 계명문화대는 LINC+ 육성사업 3차년(2020년)와 4차년도(2021년) 연차평가에서도 '매우 우수'를 받았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017년 LINC+ 육성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해 문화서비스산업 맞춤형 신직업인 양성에 박차를 가했다. LINC+ 육성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재정지원 사업이다.

현재 7개 학과(부)에 소속된 10개의 협약반이 LINC+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협약반을 대상으로 산학일체형 교육체제 혁신, 사회맞춤형 고등직업교육 성과, 동반성장형 산학협력 내실화 등 3대 추진전략과 이에 따른 12대 추진과제를 설정해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양성을 위한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계명문화대의 3D 프린팅 활용 수업. 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의 3D 프린팅 활용 수업. 계명문화대

◆현장 맞춤형 신직업입 양성에 '올인'

계명문화대는 LINC+ 육성사업을 통해 문화서비스산업 맞춤형 신직업인을 양성하고자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입학부터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신입생 모집 면접관으로 협약산업체 인사를 직접 참여시켰다. 사회맞춤형 교육과정과 교재개발에도 산업체가 함께 참여해 취업 연계성을 높였다.

혁신적인 교육방식을 도입했다. '융합 캡스톤 디자인'을 정규 교과목으로, '4차 산업혁명의 이해'와 '3D프린팅의 이해와 활용'을 교양교과목으로 각각 개설했다. 융합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에 4개 협약반이 참여, ICT를 바탕으로 한 코딩과 드론 교육을 벌였다. 융합 실습실(Convergence Lab.)을 구축해 3D프린터를 활용한 융·복합 및 메이커(maker) 특강을 실시했다.

이는 성과로 결실을 맺었다.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매우우수'를 받았다. 특히 4차년도에는 사회맞춤형 교육 성과 활용과 확산에 중점을 둬 캡스톤디자인발표회와 팀프로젝트 등 성과를 다른 대학과 산업체, 학생들에게 공유했다.

지난 2020년 12월에는 협약산업체 마발라 이영분 대표가 LINC+ 육성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1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요푸요푸팀'이 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요푸요푸팀은 인테리어제품디자인반(지도교수 박종삼)의 김태현, 배재윤 학생과 카페케이크디자이너반(지도교수 김상미) 서지원, 이은진 학생으로 구성된 융합팀으로, 이들은 3D프린터를 활용한 푸딩 밀키트를 기획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정양식 LINC+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전력투구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계명문화대의 융합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의 학생들. 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의 융합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의 학생들. 계명문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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