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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주 7일부터 '참소주' 병 제품 8.8% 인상…소주·맥주 줄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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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 "얼마나 올려야 하나요"

오비맥주가 오는 8일부터
오비맥주가 오는 8일부터 '오비', '한맥', '카스' 등 국산 맥주제품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7.7% 인상한다고 밝힌 2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맥주가 진열돼 있다. 코로나19 이후 공급부족과 원재료 등의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오비맥주가 2016년 11월 이후 약 6년 만에 국산 브랜드 제품의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경쟁 업체들도 조만간 가격 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대구경북 소주업체 금복주는 7일부터 '참소주', '소주왕 금복주' 병 제품 출고가를 8.8%, 이 외 페트병 제품은 7.9% 인상한다.

금복주 관계자는 2일 "원·부자재 가격이 전체적으로 올랐다"며 인상 이유를 들었다. 금복주의 주력 제품인 '참소주'의 출고가 인상은 지난 2019년 9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소주 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가 지난달 23일부터 '참이슬'과 '진로' 등 제품의 출고가격을 7.9% 인상한 데 이어 롯데칠성음료는 5일부터 '처음처럼' 병 제품 가격을 7.7% 올린다.

맥주도 줄인상이 예고됐다.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인 오비맥주가 8일부터 '오비', '한맥', '카스' 등 국산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7.7% 인상한다.

경쟁사들도 조만간 가격 인상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소주와 맥주가 함께 오르면서 자영업자들의 고민도 이어지고 있다. 납품 받는 주류의 가격이 올랐다고 섣불리 인상했다가 손님이 끊기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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