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영화학교(교장 최정옥)는 지난해 진행된 교육부와 신한금융 희망재단이 함께하는 '제2회 희망학교 SW경진대회' 창의제작 부문에서 고등학교 2학년 김동현·장지원 학생 및 지도교사 손정호 씨가 교육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영화학교에서 지난 2019년부터 청각장애학생의 미래교육을 위해 SW선도학교 운영 및 SW교육 강화 등의 활동으로 이룬 성과라 더 의미가 깊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상식이 몇 차례 연기되다 불가피한 상황으로 학교장이 대신 시상하는 형식으로 변경되면서 학교로 상장과 학생 장학금이 전달돼 교장실에서 상장과 학생 장학금(100만원)을 전달했다.
희망학교 SW경진대회는 학생의 창의적 문제 해결과 협력 능력 향상 및 SW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 잠재적 역량 향상 등을 목적으로 교육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 사피엔스 4.0에서 주최한 대회로 전국 특수학교 14곳, 30개 팀이 참여해 코딩 부문, 창의제작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창의제작 부문에 참가한 김동현, 장지원 학생은 '스마트 휠체어'를 만들어 기존 휠체어의 불편한 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SW레고를 활용한 로봇코딩으로 주요 기능을 실현해 보이는 내용으로 출품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일들을 장애인의 관점에서 인식하고 해석하는 장애 감수성을 바탕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현 학생은 "방과 후에 학교에 남아서 선생님께 코딩을 배우는 것, 정보검색이나 자막 편집은 힘들었지만, 이렇게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평소 동아리활동이나 SW수업으로 로봇코딩은 익숙했지만, 수어 발표자(장지원)와 동시에 하는 영상 제작이 어려웠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다. 특히 많이 가르쳐주시고 끝까지 지원해준 손정호 선생님께서도 함께 수상한다니 더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옥 교장은 "그동안 집중적으로 노력해 온 SW교육활동의 성과이기에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조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특히 2022학년도에는 실감형 콘텐츠 체험교실(국립특수교육원)을 마련할 예정이고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선정 등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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