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소속 실업팀으로 활약할 예천군청 육상선수단이 창단했다.
13일 예천군에 따르면 육상 종목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인 예천군청 육상선수단이 11일 군청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육상선수단은 이달부터 시작하는 각종 전국 실업육상대회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천군 소속 실업팀이 창단된 것은 1983년 양궁선수단 창단 이후 39년만으로 두 번째 실업팀이다.
최인해 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가 감독으로 선임돼 선수단을 이끈다. 단거리와 멀리뛰기의 김규나와 장대높이뛰기의 윤대욱까지 총 3명으로 선수단이 구성됐다.
군은 추후 선수단에서 활동할 육상선수들을 추가 영입해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 응원을 바라며, 선수단 또한 의기투합해 예천군 육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도록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수준 높은 육상 훈련시설을 갖춤은 물론 대한육상연맹의 육상교육훈련센터도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등 육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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