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 수성구 경신고등학교 건물에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 의대 합격 인원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합격 현수막은 명문대 진학률을 알려서 밖으로는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안으로는 교사와 학생에게 자긍심과 자신감을 심어주지만, 명문대에 진학하지 못한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패배감을 안겨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고3 수험생인 김모(19)군은 "등·하교 때 입시결과 현수막을 보면 SKY 의예과에 꼭 가야 할 것만 같은 압박감이 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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