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동양대학교는 지난 16일 지역대학 농업인교육과정 헬스파밍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동양대 헬스파밍 과정은 지역 농업인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16년 영주시와 동양대학교가 교육협력 MOU를 체결, 7년째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면서 전문 농업 인력을 배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30명의 농업인들이 수강을 신청했다. 교육은 초빙강사의 이론 강의와 농축산업 실태파악을 위한 선진지 견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오는 12월까지 10개월 간 총 153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이들 수강생들은 헬스파밍 과정을 통해 향토자원을 활용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축산업 트렌드와 지역의 힐링 관광 프로그램, 농축산업을 접목한 차별화된 신규 소득원 발굴 등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영주시는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의 새로운 리더 양성과 신소득원 발굴, 농업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양대 관계자는 "지역의 농축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건실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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