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출신 가수 영탁의 기부 팬클럽인 '산탁클로스'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전복죽' 기부에 나서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산탁클로스는 영탁의 신곡인 '전복 먹으러 갈래'라는 노래 제목에 맞춰 신곡의 발매일인 지난 2월 9일부터 전복죽을 이웃들과 나누는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16일에는 완도산 전복과 강원 철원 오대쌀로 만든 전복죽 513인분을 KBS 강태원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또 최근에는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전복죽 1천539인분을 기부했다.
앞서 전복 먹으러 갈래가 발매된 2월 9일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전국에 자영업자와 시민 등에게 전복죽 1천800인분을 기부하고, 3월 2일에는 신학기를 맞이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성장기에 꼭 필요한 영양분이 가득 담긴 전복죽 513인분를 전달했다.
팬클럽 회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고 식사마저 소홀한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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