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경북 문경시장 예비후보인 신현국 전 문경시장(69·국민의힘)이 지난 19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우현 경북도의회의장과 박영서 경북도의원을 비롯해 신영국 문경대학교총장, 고정환 대한노인회문경시지회장, 고오환·김인호 전 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 부의장,진후진,남기호,박춘남 시의원, 성백영 전 상주시장 신봉식 평산신씨전국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 간사로 임명되면서 일정이 바빠진 임이자(상주·문경)지역구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신현국 후보는 대통령 선거에서 문경지역 상임고문을 맡아 문경시가 경북 득표율 공동 1위의 성과를 거둔 것에 큰 기여를 하셨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문경을 만들어 갈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신 후보는 특유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재임 시 이뤄냈던 굵직한 유치성과와 실적이 10년 뒤 재조명 받으면서 차기 문경시장 적합도 등 각종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재선 시장을 하면서 국군체육부대와 세계군인체육대회, STX문경리조트, 서울대학병원 연수원 등 다양한 수도권 기관과 국제대회 등을 지방 문경에 유치, 한때 문경의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후보는 이날 또 한 번의 문경 도약을 위해 시장 당선 뒤 추진하고 유치할 새로운 목표실적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그가 밝힌 목표실적은 ▷한국체육대학 유치▷숭실대학교 문경캠퍼스 유치 ▷주흘산 케이블카설치▷대기업 유치(점촌 인근에 도시첨단 산업단지 조성)▷소상공인 특별지원대책 등 10가지다.
신현국 후보는 "추진력과 능력을 갖춘 임이자 의원과 함께 열정을 쏟는다면 달성 가능한 사안을 목표 실적으로 제시했다"며 "지역유권자들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면 오로지 문경발전과 화합만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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