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11만 감소, 열흘만의 20만명대 예상" 전국 오후 9시 20만4054명 확진

경기 5만6천15명, 서울 4만1천78명, 인천 1만1천395명, 경북 9천777명, 경남 9천418명, 충남 8천727명, 부산 8천483명, 광주 8천470명, 대전 8천434명, 전북 7천937명, 전남 6천858명, 강원 6천322명, 대구 6천16명, 충북 5천377명, 울산 4천250명, 제주 3천117명, 세종 2천380명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운동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33만4천708명, 누적 확진자 수는 937만3천646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운동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33만4천708명, 누적 확진자 수는 937만3천646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는 20만4천54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19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31만8천838명 대비 11만4천784명 감소한 것이다.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발생 수 역시 줄어드는 주말효과가 반영되는 같은 일요일 집계와 비교하면 이렇다. 1주 전인 지난 13일 같은 시각에 집계된 30만1천544명에 비해 9만7천490명 적은 수이다. 2주 전인 6일 동시간대 집계 20만405명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즉, 지난 2주 동안 크게 치솟았던 확산세 자체가 2주 전 수준으로 내려왔다는 분석이 가능한 상황이다.

최근 한 주, 즉 3월 13~19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30만9천779명(3월 13일)→36만2천303명(3월 14일)→40만694명(3월 15일)→62만1천281명(3월 16일)→40만7천16명(3월 17일)→38만1천454명(3월 18일)→33만4천708명(3월 19일).

누락 확진자 집계 반영 등의 이유로 60만명대까지 치솟기도 했던 일일 확진자 규모가 이후 40만명대와 30만명대를 거쳐 20만명대로 점차 하향하는 맥락이 확인된다.

오늘 최종 결과는 어제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1만5천870명이 추가된 것을 감안, 20만 초반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경우 지난 3월 10일 28만2천987명을 기록한 이래 열흘 만의 20만명대 기록이 된다.

다만 확산세 자체가 유의미하게 꺾였는지에 대한 판단은 오늘 및 내일 확진자 집계, 그리고 매주 주말효과가 사라지며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 경향을 보이는 화요일(3월 22일) 집계까지 따져봐야 하는 부분이다. 1주 전 화요일이었던 3월 15일 최종 결과는 40만694명이었는데, 이보다 낮은 30만 내지는 20만명대 기록이 3월 22일에 나타날 경우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해진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5만6천15명 ▶서울 4만1천78명 ▶인천 1만1천395명 ▶경북 9천777명 ▶경남 9천418명 ▶충남 8천727명 ▶부산 8천483명 ▶광주 8천470명 ▶대전 8천434명 ▶전북 7천937명 ▶전남 6천858명 ▶강원 6천322명 ▶대구 6천16명 ▶충북 5천377명 ▶울산 4천250명 ▶제주 3천117명 ▶세종 2천38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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