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어제보다 14만 6천명 ↑ 오후 9시에 역대 2번째로 많은 확진자 쏟아져

22일 오후 서울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재택치료 및 가정학습 중인 학생들의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으로 지난 1주간 서울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총 6만9천789명으로, 일평균 1만 명 가까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서울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재택치료 및 가정학습 중인 학생들의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으로 지난 1주간 서울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총 6만9천789명으로, 일평균 1만 명 가까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7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또 다시 급증하며 역대 두번째로 많은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47만5천27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2만9천105명보다 14만6천171명이나 많은 수치다.

또 1주 전인 지난 15일 동시간대 집계치(44만1천423명)와 비교하면 3만3천853명 많고, 2주 전인 8일(32만6천834명)보다는 14만8천442명 많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6만370명(54.8%), 비수도권에서 21만4천906명(45.2%) 나왔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경기 13만5천938명, 서울 10만1천147명, 경남 3만399명, 인천 2만3천285명, 경북 2만803명, 대구 2만350명, 충남 1만8천877명, 부산 1만8천255명, 전북 1만6천1명, 충북 1만6천645명, 전남 1만5천433명, 강원 1만4천308명, 대전 1만2천527명, 광주 1만1천849명, 울산 1만1천62명, 세종 3천459명, 제주 4천938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만 명에 다가섰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5만3천980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9백93만6천54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신규확진자 발생 추이를 볼 때 23일에는 누적 확진자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22일 오후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서울 시내의 한 병원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기다리는 모습.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만 명에 다가섰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5만3천980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9백93만6천54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신규확진자 발생 추이를 볼 때 23일에는 누적 확진자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22일 오후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서울 시내의 한 병원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기다리는 모습. 연합뉴스

월요일인 전날부터 진단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이날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에 이미 47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최다 기록은 지난 17일에 나온 62만1천281명이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1천만명을 넘었다. 오후 9시 중간집계를 더하면 누적 확진자는 1천41만1천816명이다. 누적 확진 1천만명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792일만의 일로, 국민 5명 중 1명이 코로나19 감염력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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