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7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또 다시 급증하며 역대 두번째로 많은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47만5천27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32만9천105명보다 14만6천171명이나 많은 수치다.
또 1주 전인 지난 15일 동시간대 집계치(44만1천423명)와 비교하면 3만3천853명 많고, 2주 전인 8일(32만6천834명)보다는 14만8천442명 많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6만370명(54.8%), 비수도권에서 21만4천906명(45.2%) 나왔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경기 13만5천938명, 서울 10만1천147명, 경남 3만399명, 인천 2만3천285명, 경북 2만803명, 대구 2만350명, 충남 1만8천877명, 부산 1만8천255명, 전북 1만6천1명, 충북 1만6천645명, 전남 1만5천433명, 강원 1만4천308명, 대전 1만2천527명, 광주 1만1천849명, 울산 1만1천62명, 세종 3천459명, 제주 4천938명 등이다.

월요일인 전날부터 진단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이날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에 이미 47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최다 기록은 지난 17일에 나온 62만1천281명이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1천만명을 넘었다. 오후 9시 중간집계를 더하면 누적 확진자는 1천41만1천816명이다. 누적 확진 1천만명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792일만의 일로, 국민 5명 중 1명이 코로나19 감염력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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