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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죽계천으로 단절됐던 창진동과 고현동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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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폐 철도 노선 활용, 마을 연결도로 추진
차량 이동 시간 기존 15분에서 4분으로 단축

창진~고현간 연결 도로 전체계획 평면도. 영주시 제공
창진~고현간 연결 도로 전체계획 평면도. 영주시 제공

소백산에서 발원한 죽계천으로 인해 한지붕 먼 이웃처럼 살아온 경북 영주 창진동마을과 고현동마을이 가까운 이웃으로 살게 된다.

영주시는 23일 가흥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으로 폐선이 된 구간을 활용, 창진동과 고현동을 잇는 도로 개설사업 설명회를 갖고 주민의견 수렴을 마쳤다.

그동안 두 마을은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는 죽계천을 사이에 두고 도로가 단절돼 수km 떨어진 서천교까지 내려와 'U'자 형태로 우회하는 불편한 삶을 살아왔다.

영주시는 오는 6월 사업비 25억원을 투입, 중앙선 폐선 철도부지를 활용해 길이2.1km(폭 4.0~6.0m) 도로 건설 공사에 착수, 2023년 12월 말 완공할 계획이다.

죽계천과 농경지 연결통로에는 길이 130m, 폭 5m 교량과 길이 10m, 폭 5m의 소교량이 각각 들어선다.

도로가 개설되면 창진동에서 고현동까지 차량으로 10~15분 걸리던 소요시간이 3~4분으로 단축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폐선 철도부지를 활용해 도로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며 "오랜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돼 무엇보다 기쁘다.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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