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전 대학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대입상담실 운영

학생, 학부모 대상 일대일 맞춤형 대입 상담 및 주제별 그룹 상담 제공
매달 24일부터 다음 달 상담 신청, 연중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고등학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대입상담실을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지난 24일 저녁 한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구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대입상담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고등학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대입상담실을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 입시에 불안감을 느끼는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대입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본관에 '상설 대입상담실'을 마련하고,고교 재학생과 졸업생, 학교 밖 청소년 등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에 대한 맞춤형 대면 상담을 제공해왔다. 대학 입학사정관으로 활동했던 대입지원관들이 직접 상담에 나선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룹 상담을 신설해 희망 대학별, 전형 유형별, 특정 입시 주제별로 나눠 상담을 진행한다.

신청 방법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진학진로정보센터에 접속해 휴대폰 인증을 한 뒤, 희망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매월 24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선택할 수 있고, 학생이 원격수업을 받더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는 수시와 정시 집중기를 제외한 기간에는 횟수 제한 없이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대면 상담에 비대면 상담을 추가로 운영해 수험생과 학부모가 이전보다 대입지원관들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