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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하지현, 18번째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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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플루티스트 하지현. 에이엠예술기획 제공
플루티스트 하지현. 에이엠예술기획 제공

플루티스트 하지현의 18번째 독주회 '벨 에포크'가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하지현은 계명대 관현악과와 프랑스 파리 폴 뒤카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프랑스 레오폴드 벨랑 콩쿠르 1위와 프랑스 로제 부르당 콩쿠르 1위 등 국내외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현재 학교 강의와 전문 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6년 귀국독주회 이후 독주회마다 새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과 만났던 그는 이번 연주회 주제를 '벨 에포크'로 정했다.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절'이란 의미다.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는 세계 문화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살롱에선 찬란한 조명이 빛났고 카페마다 예술가들이 모였다. 미술가와 음악가들은 각자의 사상과 사조를 공유하며 문화를 꽃피웠다. 프랑스인들은 이때부터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까지를 '벨 에포크'라고 불렀다. 하지현은 "감염병으로 가로막혔던 우리 일상에 다시 아름다운 꽃이 피고 행복한 웃음이 넘쳐나는 '또 다른 벨 에포크'를 향한 바람을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호흡을 맞춘다. ▷필리프 고베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마드리갈' ▷올리비에 메시앙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검은 새' ▷멜 보니스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카를 라이네케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물의정령'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료는 2만원,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53-623-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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