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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플랫폼, 지자체-대학 인재양성 '지역혁신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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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보기기·미래차전환부품 등 핵심분야
전공별 5개 트랙을 갖춘 'DGM 공유대학'도 구축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 비전 및 목표. 경북대 제공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 비전 및 목표. 경북대 제공

대구경북의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기업들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지역혁신사업이 정부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앞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전자정보기기·미래차전환부품 분야의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공유대학을 통해 산업 요구에 맞춘 인재를 키워 지역에 안착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8일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신규 대상자로 '대구경북 플랫폼'과 '강원 플랫폼'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경북 플랫폼은 향후 5년간 최대 3천31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자체와 대학 등이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 지역인재를 양성해 지역발전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대구경북 플랫폼에는 대구시와 경상북도를 비롯해 총괄대학인 경북대와 중심대학인 영남대 등 23개 대학이 참여한다. 또 대구·경북테크노파크와 LIG넥스원, 화신, 현대로보틱스, SL 등 200여 개의 혁신기관과 기업도 함께 한다.

앞으로 '전자정보기기'와 '미래차전환부품'을 핵심분야로 정하고, 기술개발과 강소기업 육성은 물론 1천100여 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핵심분야를 2개 융합전공으로 두고, 각각 5개 트랙을 갖춘 'DGM(Daegu-Gyeongbuk Multiversity) 공유대학'을 구축한다.

여기에 지역 23개 대학이 참여해 트랙특화(10개)와 전공공통(12개), 학부공통(2개) 등 24개 과목을 운영한다. 전공과 비전공에 따라 '혁신인재'(핵심분야 전공 2학년 이수자)와 '융합인재'(일반대학 2학년 이수자), '실무인재'(전문대 학생) 등으로 구분하고, 모집정원과 이수 요건을 결정할 방침이다.

대구경북 플랫폼은 지역의 산업단지 등 기업 집적지나 주민 접근성이 우수한 곳에 현장·공유캠퍼스를 조성해 대학과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한다. 또 대학 간 거리 먼 한계를 보완하고자 확장 가상공간 등을 활용한 '메타캠퍼스'도 만든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이번 지역혁신사업 유치로 지역발전을 위한 토대를 단단하게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지역의 기업을 살리고 인재를 키워 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은 대학과 지자체, 기업들이 힘을 모아야만 가능하다"고 했다.

한편, 함께 선정된 강원 플랫폼은 15개 대학, 60개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하며 '데이터 기반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밀의료·디지털 헬스케어·스마트 수소에너지를 핵심분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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