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는 25일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단' 발대식을 열고 향후 사업 진행에 의지를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만 50~70세 퇴직한 여성 가운데 관련 분야에 3년 이상 종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와 대구광역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예산을 확보해 대구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 달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디에이블 등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 전문 인력의 역량을 펼친다는 취지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토닥토닥 마음보듬 심리상담 지원사업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비만건강관리 지원사업 ▷보육기관 대체조리사 지원사업 등 총 3개 사업단이 구성돼 약 30명의 신중년 전문 인력이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토닥토닥 마음보듬 심리상담 지원사업은 심리상담전문가가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치돼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만건강관리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비만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육기관 대체조리사 지원사업은 보육시설(어린이집)급식조리사의 결근으로 인한 영·유아급식 서비스의 공백을 보완할 예정이다.
강영아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신중년의 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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