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감소한 반면, 재고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3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1.5% 감소했고, 재고는 5.7% 늘었다.
광공업 생산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의료정밀광학 등에서 증가했으나 고무·플라스틱, 섬유제품, 금속가공 등에서 줄었다.
경북 또한 광공업 생산, 출하가 각각 2.4%, 3.5% 줄었고 재고는 19.5% 급증했다. 화학제품, 식료품, 비금속광물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기계장비, 전기장비, 금속가공 등에서 감소했다.
건설 부문에서는 공공과 민간을 가리지 않고 대구경북 모두 수주가 늘었다.
대구는 공공 3.5%, 민간 44.2% 증가해 전체적으로 37.5% 건설수주가 늘었고, 경북은 공공 196.4%, 민간 113.3% 급증해 도합 126.7% 증가했다.
경북의 건설수주 급증은 공공부문에서 신규주택, 치산·치수(홍수나 산사태 방지), 철도·궤도 등의 수주 증가와 민간부문에서 신규주택, 기계 설치, 발전·송전 등의 수주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대형소매점 판매액의 경우 대구는 백화점이 1.6% 늘었지만, 대형마트는 4.5% 줄어 전체적으로 0.8% 감소했다. 경북은 2.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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