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이 카이스트와 손잡고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은 자동화와 전동화, 지능화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력 강화와 제품 개발을 위해 카이스트와 공동 운영하는 '대동-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우수 인력 확보 및 육성을 바탕으로 연구센터를 대동그룹의 미래 사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의 연구 개발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연구센터는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에 들어서고 로봇 공학, 지능형 메카트로닉스의 권위자인 카이스트 김경수 기계공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 대동과 카이스트의 모빌리티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전동 파워트레인(Power train) 제어 기술, 자율주행 기술, 차량통합제어 기술 등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집중 연구 개발한다.
대동은 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AI 기술을 탑재한 전동 제로턴모어(승용잔디깎기), 원격관제와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동 다목적 운반차와 라스트 마일의 핵심 모빌리티로 부상할 LSV(Low Speed Vehicle) 등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카이스트와의 모빌리티 공동 연구는 핵심 기술 강화와 차세대 첨단 제품 라인업 구축에 있어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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