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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부산 가덕도 신공항 최대한 빨리 지을 필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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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공항 예타 면제…공사일 앞당길 수 있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가덕도 신공항을 짓기로 한 이상 최대한 빨리 지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 후보자는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가덕도 신공항의 개항 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는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의 질의에 동의를 표했다.

정 의원은 질의에서 "가덕도 신공항 개항 시기가 2029년에서 2035년으로 늦춰진다는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부산시가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트랙'을 통해 2029년 개항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정부에 제시한 상황인데 검토해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가덕도 신공항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이다. 그렇기에 기본계획 이후 절차를 줄일 수 있다는게 원 후보자의 설명이다. 그는 "기본계획을 세우고 공고하는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압축할 수 있고, 또 보상과 시공 과정에서 첨단공법을 들여와 몇 년 줄일 수 있다"고 답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을 포함한 5개 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를 의결한 바 있다.

이헌승(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장도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업 기간 단축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사업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가 이뤄져야 하고, 또 기본계획 검토를 동시에 병행 추진해 가급적 행정 절차를 줄이고 78개월이 소요되는 발파 과정을 발파량 증가와 작업 일수 확대 등으로 3년 정도 단축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다"며 검토를 요청했다.

원 후보자는 "해당 부분들을 장관 취임 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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