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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오디세이 두번째 이야기, 공예가의 식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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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까지 갤러리 히든스페이스

박지안, 그리다-3 55X 55cm, 린넨. 핸드프린팅(hand printing), 혼합기법.
박지안, 그리다-3 55X 55cm, 린넨. 핸드프린팅(hand printing), 혼합기법.

'수성아트오디세이' 두번째 이야기가 갤러리 히든스페이스(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74길 71)에서 열리고 있다.

수성아트오디세이는 리모델링 기간 중인 수성아트피아가 수성구의 갤러리와 함께 만드는 기획전시다. 이번 전시 주제는 '공예가의 식탁'으로, 20~30년 이상 꾸준히 작업에 매진해온 1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김휘연·신동범·이보미·전성철(도자기) ▷고훈아·김대건·김윤정·최재욱(금속) ▷권장·손창서(목공) ▷박성열(옻칠) ▷류미지·박지안·조하나(섬유) 작가의 작품 총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조선백자를 모티브로 작업하는 신동범 작가와 도자의 원형을 마치 종이를 다루듯 자르고 접어 다양한 형태를 만드는 이보미 작가, 흙의 고유한 물성 위에 다양한 색채와 다채로운 형상을 구현하는 김휘연 작가의 작품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

이외에 중요무형문화재 나전장 10호 이형만 선생의 전수생이자 '밈' 옻칠 아트스튜디오 대표인 박성열 작가의 옻칠 공예, 세종시 공예품대전 대상 등 각종 공모전에서 10여 차례 이상 수상한 조하나 작가의 작품도 전시된다.

지역 작가로는 대구에서 꾸준히 후진 양성과 작업을 병행하며 목공예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권장 작가,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교수이자 대구섬유미술가회 회장을 역임한 류미지 작가, 다양한 논문과 전시를 통해 섬유예술의 차별화를 피력해온 계명대 강사 박지안 작가 등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오픈 당일인 9일 오후 3시에는 참여 작가 김윤정이 '공예가의 식탁'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또한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SNS에 방문 흔적을 댓글과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서영옥 수성아트피아 전시기획팀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공예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다양한 공예작품 감상을 통해 삶의 방식에 새롭게 접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27일까지. 053-668-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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