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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 두달 앞두고…해사 생도 2명, 동료 여생도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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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성폭력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해군사관학교 남성 생도 2명이 술에 취해 잠든 외국인 여성 교육수탁생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진해경찰서는 동료 여성 생도를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 등)로 전 해군사관학교 생도 2명을 창원지검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가해자 중 1명은 한국인, 다른 1명은 외국인 수탁생도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3일 새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외국인 수탁생 숙소에서 술에 취해 잠든 같은 학년 여성 외국인 교육수탁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가해자 2명은 범행 당시 모두 4학년으로 임관을 불과 두달 여 남겨놓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범행은 방학 때 본국으로 갔다가 돌아온 피해자가 학교 측에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드러났다.

당초 해군수사단이 사건을 수사했으나 외국인 가해자에 대해서는 군검찰이 수사권이 없어 2월 중순 경찰에 넘겨졌다. 한국인 가해자는 교칙 위반으로 퇴교당해 민간인 신분으로 전환되면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한국인 가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지만, 외국인 가해자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외국인 가해자의 DNA 등 증거와 피해자 진술을 근거로 혐의가 있다고 판단, 두 사람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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