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3만8천735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3월 정점을 지나 4월 들어 꾸준히 지속된 감소세가 다소 주춤한 것인지 물음표를 던지는 지표가 나왔다.
현재 집계가 전날인 6일 오후 9시 집계 3만8천333명 대비 402명 더 많고, 1주 전 같은 토요일이었던 4월 30일 오후 9시 집계 3만4천544명에 비해서도 4천191명 증가한 것.
다만, 2주 전 같은 토요일이었던 4월 23일 오후 9시 집계 6만2천471명과 비교하면 2만3천736명 감소했다.
이에 지난 5일 어린이날 휴일에 줄었던 감염 검사 수요가 뒤늦게 반영되면서 확진자 발생 수 역시 소폭 증가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감소세 둔화의 가능성은 주 초반 주말효과가 사라지며 매주 확진자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는 월·화요일 집계를 통해 좀 더 명확히 판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1주일, 즉 4월 30일~5월 6일 일일 확진자 통계는 이렇다.
3만7천761명(4월 30일)→2만76명(5월 1일)→5만1천123명(5월 2일)→4만9천64명(5월 3일)→4만2천296명(5월 4일)→2만6천714명(5월 5일)→3만9천600명(5월 6일).
이어 5월 7일 치는 전날과 비슷한 4만명 안팎 기록이 예상된다. 수치상 이틀 연속 3만명대 기록이 나올 수도, 또는 4만명을 조금 넘기며 3일 만의 4만명대 기록이 작성될 수도 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2일 5만명 초반대 기록이 나온 이후, 5만명 아래 범위에서 일일 확진자가 기록이 작성되며 유행의 완만한 하락세가 확인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8천503명 ▶서울 5천979명 ▶경북 2천965명 ▶경남 2천782명 ▶대구 2천370명 ▶전북 1천927명 ▶전남 1천900명 ▶인천 1천692명 ▶충북 1천597명 ▶광주 1천590명 ▶부산 1천482명 ▶대전 1천449명 ▶강원 1천431명 ▶울산 1천118명 ▶충남 990명 ▶제주 653명 ▶세종 30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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