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노)이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군수 후보자들에게 정책 질의서를 전달했다.
공노는 지난 20일 봉화군수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남수 후보, 국민의힘 박현국 후보, 무소속 이봉진 후보에게 조합원에게 보내는 출마의 변과 봉화군 군정분야, 행정분야, 노사분야에 관한 입장을 묻는 정책질의서를 전달했다.
질문은 ▷인구 소멸에 대한 대응 방안 ▷고령농 중심의 봉화 농업 방향성 ▷공무원 인사 원칙과 새로운 제도방안 ▷법률 전문관인 변호사 채용 ▷공무원 노동조합과 단체장의 소통 방안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제도적 보호 방안 등 6개 항목이다.
공노는 답변서가 도착하면 조합원들이 각 후보의 정책을 판단할 수 있도록 청내 온라인 게시판 등에 공개할 방침이다.
하승영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군수 후보자들의 정책과 군정 운영방향은 투명한 공직 인사를 정착시키는 것은 물론 올바른 지방자치와 민주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정책질의서 답변을 통해 조합원들이 각 후보자들의 정책을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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