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을 지나던 주민이 인근에 있던 소화기로 초기에 불길을 지연시켜 연소가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23일 경북 청도소방서는 지난 21일 오후 5시 16분쯤 청도읍 한 건축공사 자재 컨테이너 창고 및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변 음식점 대표 최모 씨는 주차관리 중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119로 신고했고, 또 다른 주민은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화재는 이들 주민들 덕분에 인접 주택으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했고, 소방서 선착대가 완전 진화하며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이날 화재로 컨테이너(약 18㎡) 일부와 자재 등 약 528만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조유현 청도소방서장은 "소화기 하나로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구비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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