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 두기 해제로 도시철도 이용 승객이 늘어나면서 대구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가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나섰다.
공사는 최근 도시철도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90% 수준으로 회복됨에 따라 도시철도 시설물 전반에 걸쳐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차량·시설·기술 분야 등에서 24명의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다음 달까지 3차례에 걸쳐 역사 등 공중이용시설 172곳을 점검한다. 아울러 도시철도 1,2,3호선 92개 전동차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공중이용시설 점검은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적기 이행여부 ▷보수보강공사 등 사업현장 안전관리실태 ▷역사시설물의 이용시민 안전 위해 요인 ▷이동편의시설과 소방시설 기능유지 상태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전동차는 ▷전동차 내 소화 및 피난설비 등 화재 대피시설 관리상태 ▷노후 전동차 정밀안전진단 적정 시행 여부 ▷검수 기계장비 최적 상태 유지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밖에 태풍·강풍·낙뢰·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해에 대비해 이달 31일까지 해당 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도 병행하기로 했다.
홍승활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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