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대표 의병(義兵) 도시인 경북 영천에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12회 의병의날(6월1일) 기념행사가 열린다.
영천은 스스로 '국난극복의 DNA가 있다'고 할 만큼 지역 의병사에 대한 자긍심이 높다.
조선조 임진왜란 당시 영천성 수복대첩을 이끈 창의정용군과 함께 구한말 일제강압기 영남권 대표 의병조직인 산남의진 등 굵직한 의병의 역사를 품고 있어서다.
영천시는 조양공원 일대 강변공원에서 '의병, 그 이름에게'란 슬로건을 내걸고 대한민국 역사에 큰 획을 그었던 영천의병의 활약상을 한 눈에 보여줄 계획이다.
영천의병 주제 기념관과 체험부스를 통해 ▷조선왕조실록에서 '이순신의 공로와 맞먹는 최고의 승전'으로 평가한 영천성 수복대첩 ▷유생부터 포수까지 1천여 명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일제에 빼앗긴 국권 회복에 앞장선 산남의진 등의 활약상을 소개하며 애국애족의 정신을 일깨운다.
또 신기전‧거북선 만들기, 의병신표 만들기, 의병 의상 입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역사 토크 콘서트, 주제공연 및 가수공연 등을 마련해 의병들처럼 주변 사람들과 용기와 희망을 나누며 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의병의 정신은 민초들이 나서 주변 지역과 연합군을 결성해 싸워 이긴 화합의 힘이자 희생의 정신이다"면서 "영천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의병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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