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 SK머티리얼즈가 SK스페셜티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탑티어 친환경 Specialty Gas & Chemical 기술 회사로의 더 큰 도약을 선언했다.
SK스페셜티는 ▷Specialty Gas 전문기업으로서 ▷Specialty Chemical로 사업 분야를 넓히며 ▷차별화(Special)된 기술력과 ▷구성원(Specialist) 역량 강화를 통해 동종업계 내 선도적 위치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특수가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배터리 소재 진입 및 Wet Chemical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다채롭게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스페셜티는 이번 사명변경과 함께 구성원 대상 파이낸셜스토리 발표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의 지향점과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먼저 SK스페셜티의 주력 사업인 Specialty Gas 분야에서 글로벌 생산량 1위인 삼불화질소 및 육불화텅스텐은 전방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안정적인 수요와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또 모노실란의 경우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실리콘 음극재의 핵심 소재로 가파른 시장 성장에 맞춰 생산량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고기능성 Wet Chemical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Wet Chemical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세정액 및 식각액으로 반도체 공정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SK스페셜티는 Wet Chemical 상용화를 위한 첨가제 기술과 초고순도 정제기술을 동시에 확보, 다양한 신규 제품군을 오는 2025년까지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규원 SK스페셜티 사장은 "변경된 사명은 지속가능한 스페셜티 가스 및 케미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회사의 장기적 비전과 포부를 담았다"며 "보다 진취적 목표를 설정, 사회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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