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티켓 할인 이벤트인 '얼리버드'(조기예매)를 14일 자정까지 진행한다.
이 이벤트를 통해 메인오페라 공연 좌석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가장 낮은 등급의 좌석인 B석을 구입할 경우 7천원에 최고 수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벤트에 포함되는 공연은 '투란도트', '돈 조반니', '니벨룽의반지'(총 4편), '라 트라비아타', '신데렐라', '심청' 등 메인오페라 9편이다. 티켓 정상 가격은 1만원에서 10만원까지다. 메인오페라를 제외한 나머지 공연은 일반 예매가 시작되는 2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9월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 58일간 펼쳐진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투란도트'(9월 23·24일)와 이탈리아 페라라극장과 합작한 '돈 조반니'(10월 7·8일), 독일 만하임국립극장의 최신 프로덕션을 초청한 '니벨룽의 반지'시리즈(10월 16‧17‧19‧23일), 국립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10월 28·29일), 영남오페라단이 제작한 '신데렐라'(11월 4·5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통영 출신 작곡가 윤이상의 오페라 '심청'(11월 18·19일)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는 총 4편의 오페라가 현지에서 제작된 그대로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국내 바그네리안(바그너 오페라의 열성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와 콜센터(1661-5946),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daeguoperahouse.org)를 통해 하면 된다. 053-666-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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