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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인] '최고령 경북도의원' 73세 배한철 당선인…7전7승 '선거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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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원 3선+ 경북도의원 4선 내리 당선…도의회 의장 도전

배한철(오른쪽)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당선인이 내리 4선 연임에 성공한 후 부인 정춘라 씨와 함께 지지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배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배한철(오른쪽)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당선인이 내리 4선 연임에 성공한 후 부인 정춘라 씨와 함께 지지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배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배한철(73)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당선인이 6·1 지방동시선거 경북도의원 경산 제2선거구(하양·진량·와촌)에서 경북도의원 최고령으로 당선, 4선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70.06%의 높은 득표율로 무소속 2명의 상대 후보를 누르고 압승했다.

배 당선인은 "경북도의회 4선 다선 의원으로 당선돼 기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다음 달 제12대 경북도의회가 개원되면 의장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지방선거에서 경산시의원 내리 3선, 경북도의원 내리 4선을 하는 등 7전 7승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3세 나이로 2002년 6월 제4대 경산시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제5·6대 내리 3선 시의원을 역임했다. 제5대 시의원 시절에는 후반기 의장을 했다. 2013년 4월 당시 64세 나이로 경북도의원 경산제2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해 제9대 도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제10·11대를 거쳐 이번에 내리 4선 연임에 성공했다.

주변에서는 배 당선인을 가리켜 '선거의 달인'이라고 말할 정도다. 그는 "선거라고 특별할 것도 없다. 이겨도 내 탓, 져도 내 탓이라고 생각하고 선거에 임했다"면서 "사람 복이 많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아 오면서 신뢰와 믿음을 쌓아 왔고, 유권자들이 고맙게도 표로 성원해 준 덕분"이라고 겸손해 했다.

배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 특히 경산시장 선거가 당 공천 문제로 갈등과 분열의 골이 깊어졌다"면서 "지역 정치계 선배로서 갈등과 후유증을 빨리 봉합해 화합과 협치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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