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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서 쓰레기 태우다…달서구 아파트 화재, 200여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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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내부 전소 2099만원 재산피해

6일 오후 8시 40분쯤 대구 달서구 진천동의 한 복층 구조 아파트 19층에서 불이나 41분만에 꺼졌다. 대구 달서소방서 제공
6일 오후 8시 40분쯤 대구 달서구 진천동의 한 복층 구조 아파트 19층에서 불이나 41분만에 꺼졌다. 대구 달서소방서 제공

6일 오후 8시 40분쯤 대구 달서구 진천동의 한 복층 구조 아파트 19층에서 불이나 41분 만에 꺼졌다.

아파트 옥상 인근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한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8대, 소방경찰 인력 8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주택 내부가 전소되면서 2천9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베란다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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