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이진·권재희(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부부 둘째 딸 권다현

이진·권재희 부부와 첫째 딸 다영, 둘째 딸 다현.
이진·권재희 부부와 첫째 딸 다영, 둘째 딸 다현.

이진(37)·권재희(37·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부부 둘째 딸 권다현(딱풀이·3.7㎏) 2022년 2월 15일 출생

드디어 둘째를 출산했습니다.

첫째 다영이랑은 4살 터울이에요. 첫째도 계획 임신으로 한 번에 성공해서 출산을 했고. 둘째도 계획 임신으로 또 한 번에 이렇게 저희 부부의 품으로 오게 되었어요.

임신을 하는 순간은 항상 신기하고 기분이 참 묘한 것 같아요.

첫째는 다양한 이벤트 없이 무사히 지나갔지만 우리 둘째는 임신을 하는 순간 입덧과 두통이 동시에 찾아왔어요. 많이 힘들었고 움직이기도 너무 힘들었지만 첫째 육아도 함께해야 하는 상황이라 저에게는 정말 너무 힘든 시간이였던 것 같아요.

제일 무서웠던 임신성 당뇨 검사도 조금 두려움이 있었지만 당연히 통과 할 줄 알았는데(첫째 임신했을 때도 재검사를 했지만 무사히 통과를 했거든요)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아서 식단과 첫째 육아를 동시에 하게 되었답니다.

식단 때문인지 딱풀이는 임신 주수에 비해 2주 정도 작게 자라고 있어서 식단에 조금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어요. 그렇게 식단 관리를 해서 그런지 막달에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몸무게가 늘기 시작 했답니다.

언니는 3.8㎏, 둘째는 3.74㎏. 역시나 크게 태어나 주었네요.

항상 엄마 배를 만지면서 우리 둘째를 예쁘게 기다려준 첫째! "딱풀아, 언니야~"라고 사랑스럽게 말하던 첫째와 함께 이제 네 가족이 함께 예쁘게 잘 지내보겠습니다.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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