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때 정절을 지키려 순절한 두 모녀를 기리는 쌍열비(雙烈碑)가 경북 칠곡군 지천면 낙화담에 세워졌다.
쌍열비는 임진왜란 때 권관 이심옥(1552~1616)의 부인 현풍곽씨와 그 딸이 낙화담에서 정절을 지키려 순절한 것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현재 지천면 심천2리에 있는 쌍열각에 보존된 쌍열비를 복사한 비석이다.
쌍열각은 임진왜란이 끝난 후 조정의 명으로 심천2리에 건립됐다.
지천면지편찬위원회 관계자는 "낙화담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침공을 피해 부녀자들이 몸을 던져 자결한 곳"이라며 "낙화담의 의의를 후대에 제대로 알리기 위해 쌍열비의 복사비를 이곳에 세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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