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영양군지역자율방재단 시무식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오도창 군수를 비롯해 건설안전과장, 자율방재단장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재해 발생 시 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단원들의 역량 강화 및 읍면별 단원들의 교류를 통한 친목을 다지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정안전부 복구지원과장을 역임한 최병진 강사가 자율방재단의 임무 및 역할 등에 관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6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병행해 장마철 대비 안전수칙 등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양군에는 현재 173명의 자율방재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폭염 발생 시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 무더위쉼터 등의 지역순찰활동에 나선다.
태풍이나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재난위험시설 예찰·점검, 배수로와 마을 하수구 정비, 재난별 국민행동요령 홍보, 대피소·대피로 점검, 주민대피 및 이재민 구호 등의 활동을 하는 등 지역의 재난안전 관리와 피해 예방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전국적으로 안전 관련 사고 발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태풍이나 집중호우, 폭염 같은 기상과 관련해서도 불예측성이 점점 커짐에 따라 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민관협력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영양군이 될 수 있도록 단장님을 비롯한 방재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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