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 상반기 무역적자 103억달러…역대 최대 규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무역수지 석달 연속 적자…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만
수출액 역대 최대에도 원자재 가격 인상 탓에 수입액 급증

23일 오후 부산항 신선대와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386억1천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증가했다. 수입액은 434억4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8%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48억2천700만달러 적자로 작년 같은 기간(4억2천5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부산항 신선대와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386억1천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증가했다. 수입액은 434억4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8%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48억2천700만달러 적자로 작년 같은 기간(4억2천5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연합뉴스

우리나라의 올해 상반기 무역적자가 100억달러를 웃돌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5.6% 증가한 3천503억달러, 수입은 26.2% 늘어난 3천606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03억달러(약 13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기존의 상반기 역대 최대 무역수지 적자 기록은 1997년의 91억6천만달러였다.

상·하반기를 통틀어 반기 기준으로는 1996년 하반기의 125억5천만달러 적자가 최대 규모다.

수출액은 올해 들어 모든 월이 해당 월의 역대 1위를 차지했다. 이 중 3월과 5월은 각각 월간 기준 1위,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수출액은 지난해 하반기(3천412억달러) 기록을 뛰어넘으며 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품목별로는 조선을 제외한 주요 14대 품목이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 철강, 석유제품, 바이오, 이차전지 등은 역대 상반기 1위의 실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독립국가연합(CIS)을 제외한 주요 8대 지역이 증가했으며 이 중 4대 주요 시장인 중국, 아세안, 미국, 유럽연합(EU) 등은 역대 상반기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에너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액은 수출액보다 많은 3천606억달러를 나타냈다.

특히 원유, 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400억달러 이상 증가한 879억달러로 집계돼 무역적자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6월 무역수지는 24억7천만달러 적자를 보여 4월부터 석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가 석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6~9월) 이후 14년 만이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역사 ...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이 청사에 출입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의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